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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경향] 가꾸는 남자들, 그루밍족을 위한 생활 속 두피 & 모발
  •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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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도 가꾸는 시대가 일반화된 요즘, 그루밍족이나 노무족 등의 용어가 이제는 패션에 별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도 낯설지가 않다. 그루밍족은 여성 못지않게 외모나 패션에 신경 쓰는 남성들을 일컬으며, 노무족은 'No More Uncle' 이란 의미로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사고와 생활을 추구하는 40에서 50대를 말한다. 흔히 말하는 ‘꽃중년’도 이러한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 이러한 그루밍족이나 노무족들에게 탈모는 결코 허용될 수 없는 질환이다. 실제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이는 탈모 질환은 다른 이들보다 외양에 대한 집착이 강한 그들에게 받아들일 수 없는 외적 콤플렉스가 될 뿐이다. 하지만 사실 그루밍족이나 노무족들 마저도 실제 탈모의 기미가 보이기 전까지는 자신의 두피 상태나 모발 건강에 대해 그리 신경 쓰지 않는다. 모발의 상태나 스타일이 얼굴만큼이나 외모와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생각하면, 미리미리 꾸준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창피부과 모발이식센터 김창식 원장과 함께 생활 속 두피 & 모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밥상에 모발의 건강이 숨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은 곡물과 채식을 위주로 하는 동양인에 비해 대머리가 훨씬 많이 나타난다. 햄버거, 피자, 토스트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거의 매일 섭취하면 얼굴은 물론이고 두피 속에도 여드름과 같은 잡티를 만들게 된다. 육류 섭취를 줄이고 과일, 야채를 즐기는 것이 좋다. ■ 샴푸, 린스는 두피 건강에 큰 영향 샴푸에 들어있는 합성계면활성제 성분은 인체에 오랜 기간 노출되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머리를 감고 나서 샴푸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 준다.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건조해진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어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만들지만 잘 헹궈내지 않을 경우 모낭을 막아 오히려 염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머리카락 뿌리 끝에만 가볍게 바르고 미지근한 물로 여러 차례 씻어내야 한다. ■ 모자는 실외에서만 착용하는게 실외에서는 모자를 착용해 차가운 바람과 자외선으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실내에서 모자를 장시간 쓰게 되면 머리에 땀이 나거나 습기가 찰 수 있어 오히려 두피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또 모자를 자주 착용한다면 모자 내부의 청결 상태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 겨울철 찜질방 두피 손상 주의해야 겨울철 뜨거운 사우나와 찜질방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찜질은 두피 손상의 원인이 된다. 특히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감싼 채 찜 실에 들어가 장시간 머물게 되면 두피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머리카락의 큐티클 층이 손상될 수 있다. 창피부과 모발이식센터 김창식 원장은 “이처럼 평소에 두피 및 모발을 꾸준히 관리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지만, 탈모에 대한 증상이 보일 경우 하루 빨리 전문의를 찾아 진단 받아야 한다”면서, “일정 수준 진행된 탈모는 모발이식을 통해 근본 치료를 해 주는게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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